좋은 글 산책

아름다운 사장님

햇살나그네 2025. 2. 26. 18:24

 

같이 야간 경영대학원 공부를 한 업체 사장님이 있다.
사람 좋아 보이는 인상, 저음의 구수한 목소리, 만나면 그 저음으로 정우야, 정우야 너가 와서 정말 아름다운 시간이다. 아름다운 정우야, 하여간 아름다운 이란 말을 너무도 자주 쓴다, 처음엔 좋았는데, 너무 자주 들으니 식상하기는 하다.그러나 이야기 해보면 언제나 긍정적이고 밝으시고,잘 웃는다. 부정적인 말은 거의 없다, 잘했다. 그래 잘 될 거야. 이야기하고 나면 힘이 생긴다.아마 잘 될 겁니다,사장님.................

<출처:김정우 시인의 작은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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