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행복

《짧은 산문》 인사고과 잘 받기

햇살나그네 2021. 11. 6. 08:33

《짧은 산문》 인사고과 잘 받기

직장에 근무하면서 승진을 하려면 인사고과를 잘 받아야 한다. 인사고과는 상사가 부하를 평가하지만 동료가 평가하거나,부하가 상사를 평가하기도 한다. 가장 핵심적인것은 상사가 부하를 평가하는 것이다.

그래서 부하는 이 인사고과때문에 을의 위치에 있게되어 상사의 심기를 건드리는 것에 민감하다.

저의 경우는 인사고과에 크게 연연하기보다 주어진 일을 하는데 최선을 다 한 것 같다.평소에 잘 하는 것이 별로 없어 일로 승부를 걸었다고 할 수 있다. 성격이 원만하거나 무던한 것도 아니었다.할 말은 그때 그때 다 하고 지냈다고 본다.그래도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인사고과로 불이익을 받은 경험은 마지막 진급을 기다릴 때, 야간에 대학원을 다닌 관계로 일주일에 두 번은 다른 직원보다 일찍 퇴근해야했다. 나름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상사는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결국 진급은 못 했고,그 때는 그 상사가 원망스러웠다.

상사가 인사고과 평정을 할 때는 절대평가나 상대평가냐에 따라 달라진다.절대평가는 대세에 지장이 없다면 좋은 성적을 줄 수 있다. 상대평가는 직원의 순위를 정해서 평균점수를 맞춰야 한다.

이 때 객관화한다는 게 어렵다. 업무를 잘 했느냐와 나를 심적으로 힘들게 했느냐에 갈등이 생긴다. 나를 힘들게 했더라도 업적성장이나 조직의 발전을 위했다면 좋은 성적을 주어야 한다.그런데 심적 갈등이 생긴다. 인간관계도 성과나 조직에 영향을 크게 준다.본인만 성적을 내고 다른 직원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다.평가자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객관화하기가 어렵다.

나의 상사도 개인적으로 내가 미웠다기보다 그런 점을 감안했겠지만 평소에 나를 대하는 것을 보면 느껴졌다. 내가 고분고분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내가 부하를 평가할 때도 그런 고민을 늘 했었다.정답은 평가자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다. 그래서 잘 파악하고 잘 맞춰가는 것이 지름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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