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서동수
나는 어머니가 좋다. 왜 그냐면
그냥 좋다.
<출처:김용택의 내가 아주 작았을 때 중에서>
=>햇살나그네 노트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그 안에 가득한 무한한 사랑은 아주 자연스러운 것이죠. 그 자연스런 사랑이 그냥 좋아지게 만드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냥 좋은 이유를 쉽게 표현할 수 없는 것이죠.
살아가면서 어머니가 아닌 다른 사람의 경우도 지내다 보면 은연중에 그냥 좋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을 더 깊게 생각해 보면, 나에게 아무 조건없이 자연스러운 사랑의 표현을 하고 있었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나도 그 사람도 서로를 그렇게 자연스럽게 좋아하고 있는것인지도 모릅니다.
살면서 그냥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행운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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