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책이 없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좋은 글 산책>해결책이 없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무조건 생각만 하거나 이미 다 안다고 확신하는 사람은 그리 좋은 조언자가 아니다. 그보다 오히려 멀리 나가보는 것이 더 건설적이자. 불확실한 것이 두려워 아예 원하는 마음을 갖지 않거나 이미 준비된 대답에 안도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해결책이 없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상상력이다.

 

  믿음과 신중함이 있으면 과대평가나 과소평가에 함부로 빠지지 않아 난파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상상력이 있으면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 상상력을 발휘하면 새로운 것을 생각하고 기존의 것도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된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늘 옳은 건 없다고 믿자.

 

<출처:로랑스 드빌레르의 모든 삶은 흐른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