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서운 선생님 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이 6학년 선생님이셨다. 선생님은 화장실에서 오줌도 안 누는 것으로 알았던 길에서 만나도 두려워 쉽게 인사도 못 하고 뛰어 도망갔던 나 6학년 때 다른 반 된 나, 엄마에게 떼 써서 선생님 반으로 억지로 옮겨서 과외 수업반 되고 진학했어도 무서웠던, 어지간해선 내게 칭찬은 잘 안 해줬던 선생님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그때 칭찬이 아쉬었던 아이였나 봅니다. 2)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배우면서 닮아 간다. 고등학교 영어시간에 선생님이 갑자기 나의 꿈을 물어서 선생님, 국어선생님이라고 준비하지도 않았던 대답을 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초, 중, 고등학교 친구들에게 경제금융교육을 하는 강사로 일한지가 벌써 4년차에 이른다. 그래서 요즘 중학교 친구들의 진로탐색시간에 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