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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7 2

《카페 산책》 낭만송백

《카페 산책》 낭만송백 부산 강서구 대저동 맥도강가에 있는 아담한 까페에 다녀왔다. 오늘은 10월 들어 가장 추운날이라고 해서 손님들은 대부분 실내에서 차를 마시고 있었고, 코로나에 예민한 우리 부부는 강바람이 차갑지만 밖에 있는 흔들의자에 앉아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홍차를 주문하고 마셨다.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는 아내는 물멍 때리기 좋은 곳이라고 했다. 봄이나 가을에 오면 좋은 곳이다. 여름이나 겨울은 야외에서 차를 마시기에는 강바람이 차다. 점원이 코로나로 1시간만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추워서 그보다 더 빨리 왔다. 소나무옆 흔들의자가 여유로움을 보여준다. 바람이 불어 사람들이 어슬렁거리다 다 실내로 들어갔다 야와 잔디밭 테이블과 강가 정경이 어우려져 멋진 풍경이다. 오리들이 잔디밭에서 한가함을 즐..

일상의 행복 2021.10.17

관심은 질문이고 이해다.

나에게 관심을 보여주는 사람에게 호감이 간다.관심은,나에 대한 개인적인 질문을 하는 거다.질문이 의도적이건, 식상한 것이든,진심이건, 진심이 아니건 관심은 가장 인간적인 배려이다.결국은,나에 대한 호감이나, 애정에 바탕을 둔 것이라면 나는 그 사람을 좋아할 수 밖에 없다.그 사람의 마음 안에서 내가 소중하다고 여긴다는 뜻이다.관심은 진솔해야 하고, 눈을 마주보며 해야하고, 이미 이야기되어 진 것은 기억해야 하는 수고가 있어야 한다.관심은 이해다. 관심은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바다같은 것이다.관심은 편한 것이어야 한다. 집착이 아니다.그냥 바라보면 조용히 흐르는 강물같아야 한다.내가 관심을 가진 사람은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이다.

일상의 행복 202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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