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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 30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다.

《좋은 글》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다. 과거의 흔적 속에 있는 개인적인 역사의 모든 것은 당신의 오늘이 있기 위해 일어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들임을 가슴으로 받아들이라. 증거를 묻지 말라. 모든 일이 일어났다. 단지 그것뿐이다.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 저주대신 축복을 쏟아부어라.받아들이고 사랑을 부어주라. 보트의 궤적은 보트가 뒤에 남긴 흔적일 뿐 아무것도 아니다. 보트를 움직이게 하는 힘은 결코 궤적이 아니다. 그것은 단지 뒤에 남은 흔적일 뿐이다. 당신이 환상을 통하여 자신의 과거(궤적)를 들여다보며 거기에 에너지를 주어버린다. 궤적은 보트를 몰 수 없다. 지난 삶의 흔적이 당신의 오늘을 몰아가는 것이 아니다. 과거가 오늘을 이끌어 간다고 믿는 그것이 바로 가장 큰 환상인 것이다. 세익스피어는 말..

행복 정류장 2021.11.30

《좋은 글》 양심적인 사람일수록

《좋은 글》 양심적인 사람일수록 신경질환에 잘 걸린다 이 세상은 양심적이고 꼼꼼한 사람일수록 신경질환에 잘 걸립니다. 남들이 혹시 자기를 좋아하지 않을 거라 생각되면 남들을 미워하게 됩니다. 실패나 소홀을 자신이 용납하지 못하면 불면증이 됩니다. 남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것도 슬픈 일입니다. 그러나 딱히 나에게 특별한 악의가 없는 한, 남들의 악의를 달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요즘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에게 미움 받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사는 경우도 세상에는 흔한 일이니까요. 《좋은 글》 우리는 반드시 누군가의 호감을 사고 누군가에게 미움을 산다. 인간의 심리에는 누구나 배타적인 요소가 있다. 우리는 반드시 누군가에게는 호감을 사고, 누군가에게는 미움을 산다. 그것에 일일이 구애받을..

행복 정류장 2021.11.29

행복 공식

"에드 디너 교수가 그의 책 '모나리자 미소의 법칙' 에서 행복에 대한 한 가지 공식을 도출했다. 행복은 '가진 것/원하는 것(가진 것을 원하는 것으로 나눈 값)'이라는 것이다. 수량화하면 이 공식이 1에 가까울수록 행복하다. 원하는 것은 10인데 가진 것이 10이면 가장 행복하다. 반면 원하는 것이 10인데 가진 것이 1이라면 불행하다. 즉, 원하는 것을 많이 가질수록 행복하다는 것이다. 이 공식에 따르면 행복해지는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가진 것을 늘려 가는 것이다. 가진 것의 리스트가 늘어날수록 행복해진다. 또 한 가지는 원하는 것을 줄이는 것이다. 원하는 것이 크지 않으면 작은 노력으로도 원하는 것을 가질수 있고, 그로 인해 쉽게 행복해 진다. 밥그룻과 밥을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어른들을 위한 동시》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정호승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꽃잎에도 상처가 있다. 너와 함께 걸었던 들길을 걸으면 들길에 앉자 저녁놀을 바라보면 상처 많은 풀잎들이 손을 흔든다 상처 많은 꽃잎들이 가장 향기롭다 =>햇살나그네 노트 인생을 살다 보면 좋은 일만 있을 수 없다. 그 중에 상처도 있기 마련이다. 넘어져서 다친 상처도 있고, 영광의 상처도 있고, 추억의 상처도 있다. 상처가 아무는데는 시간이 걸리고 시간이 지나면 더 단단해 지기도 한다. 왜냐하면 상처가 나면 아프다. 아픔은 견뎌내야 한다. 견뎌낸다는 것은 성장해 가는 거다. 상처있는 향기로운 꽃잎이기도 하다는 시인의 말이 공감된다.

행복 정류장 2021.11.26

《좋은 시》외롭다고 생각할 때일수록

《좋은 시》 외롭다고 생각할 때일수록 -나태주 외롭다고 생각할 때일수록 혼자이기를, 말하고 싶은 말이 많을 때일수록 말을 삼가하기를, 울고 싶은 생각이 깊을수록 울음을 안으로 곱게 삭이기를, 꿈꾸고 꿈꾸노니- 많은 사람들로부터 빠져나와 키 큰 미루나무 옆에 서 보고 혼자 고개 숙여 산길을 걷게 하소서. ==>햇살나그네 노트 혼자 있어도 외로울 때가 있고, 사람들 속에 있어도 외로울 때가 있다. 외로움은 인간이면 느끼는 감정이다. 결국 인간은 혼자라는 것을 알면 덜 하다. 외로움을 이겨내는 방법도 있지만 외로움을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혼자인 시간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키 크고 오래된 나무와 친구가 되어 보기도 하고 산책하면서 오롯이 그 순간을 즐기는 것도 외로움과 함께 하는 방법이다..

행복 정류장 2021.11.25

어머니와 돼지국밥

《짧은 산문》 어머니와 돼지국밥 어제 저녁에 아내가 돼지국밥을 사와서 맛있게 먹었다. 특별히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급하게 식사를 해야 할 경우나, 가끔 먹고 싶을 때가 있다.특히 인근에 영진돼지국밥집은 맛있어서 아내와 친구와 가기도 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우리집에 2년 동안 계셨다.그 때 어느 날에 어머니를 모시고 그 국밥집에서 수육과 국밥을 먹었던 적이 있다.어머니는 수육을 잘 드셨지만 국밥은 다 드시지 않으신거 같다.원래 소식을 하시고 식사 외에는 잘 안드시는 분이었다. 객지에 사는 자식들이 고향에 가면 이것 저것 맛있는 거 해 주려고 미리 장만해 둔 것들을 다 꺼내서 분주했던 어머니를 기억한다. 그런데 정작 아들인 나는 직장생활 핑계로 피곤하다는 이유로 어머니의 말동무도 잘 못 해드렸지만 ..

일상의 행복 2021.11.24

《좋은 글》진짜 나,진실한 나

《좋은 글》 진짜 나,진실한 나를 드러내라 "전 아이들에게 누군가의 행동으로 인해 화를 내고, 분노하고, 상처 입고, 좌절하면 그때가 삶에 대한 통제권을 포기하는 순간이라고 가르쳤습니다. 그건 세상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나에 대한 당신의 생각이 나의 생각보다 훨씬 중요해요. 그래서 당신이 날 좋아할 만한 행동을 할 거예요.' 그러기보다는 이렇게 행동해야합니다. 다음의 말을 자신에게 반복해서 말해보세요. '나는 나를 사랑으로 가득 채운다. 그리고 이 사랑을 세상에 전달한다. 누군가 이걸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건 그냥 그들이 그렇게 한 것일 뿐이다. 이 지구상에 업보가 있다는 걸 나는 이제 이해하기 시작했다. 내가 알고 있는 건 오직 내 고통과 괴로움, 어려움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지는..

과도한 자신감과 우월감

《좋은 글》 과도한 자신감과 우월감 "나를 찾아왔던 사람 중 한 명은 직원들의 무능력에 필요 이상으로 분노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작은 실수에도 사람들을 비난하고 몰아세웠다. 나늘 처음 찾아왔을 때 그가 배우고자 했던 것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참고 듣는 기술'이었다. 그러나 몇 차례 이야기를 주고 받는 동안 우리는 어린 시절 채워지지 못한 그의 인정욕구를 발견하게 되었다. 평범한 모습으로는 사랑받을수 없었기 때문에 부모님의 사랑과 인정을 받기 위해 과도하게 공부에 매달렸던 그는 여전히 그 상처에 시달리고 있었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과도한 자신감과 우월감은 사실 내면에 숨어 있는 열등감의 또 다른 모습이었다." =>햇살나그네 노트: 저자에게 상담 받은 적이 없는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놀라웠다. 바로 ..

일상의 행복 2021.11.22

인생은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나는 행복연구를 하면서 사람은 먹고사는 일의 사사롭고 구체적인 만족을 통해 전체 인생의 만족을 이루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먹고사는 일'이란 가족, 친지, 친구, 동료, 이웃들과 관계를 맺고 직업을 갖고, 물건을 사거나 소비하고, 스포츠를 즐기고, 커뮤니티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개인적인 취미와 관심사에 몰두하는 등의 모든 일을 말한다. 먹고사는 일이 곧 인생이다. 나는 먹고 사는 일에서 쌓인 만족이나 불만족으로 행복을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다. 물론 상황에 따라 특정한 일이 다른 일보다 인생의 만족도에 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행복연구를 하면서 인간은 소비자 이상의 존재라는 사실을 계속 깨닫는다. 행복연구는 미시경제학 교과서에 나오는 것처럼 세상 만물을 모두 소비자의 시각에서 보던 나 같은 실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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