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수술을 하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나는 왜 이렇게 전신 마취를 하면서 몸에 칼을 대는 큰 수술을 하는 운명이 되었을까를 생각을 해보았다. 인과응보,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이 있는데 그 결과인가? 하고 자문해 보기도 한다. 사람을 중요시하기보다는 눈앞의 일을 중요시한 결과일까? 사람들에게 더 따뜻하게 친절하지 못하고 내 의지대로 내 기분대로 대해서 그런 걸까?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주었는가? 나만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지 않고 이기적으로 살아왔는가? 사람으로서 할 도리를 다 하지 못하고 살았는가?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나의 가치관과 행동이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않는 방식, 또한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방식으로 살아왔다는 것이다. 몸과 마음의 평온함을 생각하지 않고 몸과 마음을 너무 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