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있을 때, 인터넷으로 무료로 금융상담하는 직원을 공모한 적이 있다. 할까 말까 고민하던 중에 후배직원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거 해서 무슨 의미가 있겠냐 도움이 되겠냐며 부정적으로 애기를 하길래 나도 신청하기 않았다. 그런데 그런 후배는 신청을 하게 된 것을 알았다. 내가 당했구나, 그 업무를 처음한 직원들은 은행에서 해외연수도 보내주고 혜택을 많이 주었다. 그 다음 해에 나도 신청을 했지만 아무 혜택이 없었다. 다음부터는 무조선 첫번째로 신청해야겠고 다짐했다. 그 때 나는 용기가 없었다. 자신감이 없었다. 못할 일도 아니었는데 주관도 없었다. 기회가 있으면 무조건 도전해야 한다. 그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 법이다. 추가로 그 후배는 원래 욕심이 많고 경쟁에서 지기 싫어하는 성향이 강해서 그 이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