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산책> 누군가 거짓말을 한다면
누군가 거짓말을 한다는 의심이 들면 일단 믿는 척 해라. 그러면 상대는 대담해져 더 심한 거짓말을 하다가 결국 거짓을 폭로당한다. 반대로 상대가 숨기고 싶은 진실 일부가 그에게서 누설되었다면 그것을 불신하는 시늉을 해라. 그러며 상대는 나의 반박에 자극을 받아 모든 진실을 하나씩 털어놓을 것이다.
<출처:쇼펜하우어의 소품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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