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산책

햇살나그네 2022. 5. 30. 07:00

<좋은 시>꿈

-황인숙


가끔 네 꿈을 꾼다.
전에는 꿈이라도 꿈인줄 모르겠더니
이제는 너를 보면
아, 꿈이로구나.
알아챈다.

<출처:예담,사랑은 시가 되고 이별은 별이 되는 것 중에서>

=햇살 나그네 노트:
그만큼 보고 싶다는 뜻인가봅니다.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어도 꿈에서는 보는데 이젠 그게 꿈이라는 것을 절감한다는 뜻이네요. 안타까움이 배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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