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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가는 곳에 내 눈길은 빛나고

가끔씩마음이 가는 곳을 따라 가다보면나도 모르게 웃고 있는 내가거기에 있습니다.내 빛나는 눈길은예전에 보여주지 않던따뜻함으로 사랑스럽습니다.지나치는 사람들이그런 나를 보며선한 웃음을 남기고 갑니다.그들이 지나간 자리에는꽃잎같은 그리움이 출렁이고떠나지 않은 나는오직 그대의 웃고 있는 모습만을영화의 마지막 장면처럼기억하고 있는 중입니다.

좋은 시 산책 2025.03.26

기다리지 마라

누군가를 기다리지 마라 운명이라면 기다리지 않아도 올 것임을 알라 무언가를 기대하지 마라 올 것이라면 기대하지 않아도 찾아 올 것임을 믿어라 반가운 편지, 반가운 메일, 반가운 전화, 반가운 방문에 연연하지 말아라 오거든 기뻐하고, 오지 않거든 삶이 바쁜 탓이라고 믿어라 믿어라 언제나 그대는 가장 중요한 시간에 나를 기억할 것이라고, 내게 연락한 순간은 그 가장 중요한 시간 중에 하나라고 그리고 그대를 위해 기도하라 아주 힘든 시간이라도 아주 불편한 시간에도 아주 즐거운 시간에도 모든 것이 잘 될 것을 기도하라

좋은 글 산책 2025.03.25

그리우면 그리운 채로

살다가 뜬금없이 바람 새는 풍선처럼 가슴이 아리는 그 때는 사람이 그리운 거다 그 누군가를 기다리는 건 아니지만 첫사랑 설레이는 그 선홍 빛 아픔이 내 마음을 물들이던 그 때처럼 분명 나는 누군가가 보고 싶은 거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거다 외로운 나는 생각하면 기쁨 주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거다 이렇게 간절하게 아픈 그리움에 절인 가슴을 움켜 잡고서 불러보는 거다 살다가.

좋은 글 산책 2025.03.22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 이유는 없음 단지 그리움이 자랄 뿐 멀어져 있으면 궁금함이 자랄 뿐 시간이 갈수록 기다림의 기쁨은 커져감 기다리던 날이 오면 설레는 가슴으로 인해 웃고 있을 뿐 어떤 것을 기대하지 않음 만나고 돌아 서면 후회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여러 가지 질문과 생각들을 갈무리함 만나면 한 순간도 놓치지 않음 만나는 동안의 많은 미세한 말과 몸짓들 그리하여도 기억하지 못할 순간들을 위해 잠들지 않음 다만 눈감고 있을 뿐 함께 하고 있는 이 순간에 감사하며 너의 가늘고 고른 숨결에 맞춰 들뜬 내 숨결을 고르며 내 안 가득 가득 너를 담고 있을 뿐 헤어지면 언제나 아쉬움의 한 숨을 쉬어도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이유는 없음

좋은 글 산책 2025.03.20

가끔은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가끔은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내가 사랑하든 나를 사랑하든 상관하지 않고 힘들 때나, 외로울 때나, 아플 때나 그리울 때나 기쁠 때나, 반가울 때나, 웃고 싶을 때나 그대든,친구든 아주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든 내가 미운 사람이든,나를 미워하는 사람이든 가끔은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내 안이 너무 비워져 있어서.

좋은 글 산책 2025.03.19

욕심을 내면 안됩니다

그래요, 언제나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은 이렇게 시작되는 것임을 알면서 참아내지 못하고 힘들어 합니다. 바라지 말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면서 나도 모르게 바라고 있습니다 메시지 답장이 바로 오기를 바라고 내 곁에 자주 와 주길 바라고 모든 것을 내게 일일이 말해주길 바라고 내가 얼만큼 사랑하는지 알아주길 바라고... 그것은 하나의 구속으로 서로를 힘들게 하는 것임을 알면서... 그냥 혼자서 이겨내야 합니다.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그런 사소한 것은 아무것도 아니고 언제나 내 곁에 그대가 있다는 걸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넓게 가져야 합니다 사소한 것에 욕심내지 말아야 합니다

좋은 글 산책 2025.03.19

변함없이 사랑한다는 것은 거짓이다

시간이 흐르고 세상이 변하고 환경도 변하면 마음도 변한다 사랑하다 미워하고 미워하다 그리워하고 그리워하다 다시 만나고 다시 만나면 사랑이 새롭고 새로워지는 것이 사랑이다 맨날 똑같은 마음은 위태롭다 변함없는 것보다는 매일 새롭게 하라 익숙해지는 건 좋지만 익숙하다 보면 소중 것을 잊게 된다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에 이끼가 끼지 않도록 마음을 굴려보자 나의 새로운 마음을, 그대의 새로운 마음을 찾아가 보자 솟아나는 샘물처럼 깨끗한 영혼으로....................

좋은 글 산책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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