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처럼 착각 속에서 살아왔다. 내 주변에 있는 가족 친지 동료등 나와 가까이에서 지내는 사람들은 오래 함께 하다 보면 서로를 잘 안다고 생각하고, 내가 말하지 않아도 나의 말과 행동과 표정과 그간의 사정을 보아온 것이 있으므로 내 마음을 잘 알거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그래서 늘 서운해 하고 실망하고 표정이 어둡고 짜증내고 말을 모질게 했었던 것 같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일과 생각과 마음으로 바쁘다. 그래서 나의 모든 것을 알 수도 없거니와 내 마음을 미리 짐작하지도 않으며 알수도 없다. 나는 나고 그는 그다. 친하다고 잘 안다는 것은 착각이다. 사람들 중에는 경청을 잘하기도 하고, 마음을 헤아리기도 잘 하는 사람도 있기는 있다. 그렇지만 그 사람도 힘들다. 내 마음을 알기를 바라면서 그 사람을 힘들게 하지 마라. 그러면 나도 힘들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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