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산책

《좋은 글》오직 그대만

햇살나그네 2021. 12. 12. 07:00

《좋은 글》 오직 그대만


많은 사람들은 나의 겉모습만을 알고 있지요.
일하는 있는 동안의 모습이나
하루 일의 끝마무리를 하고 있는 내 모습만 보기 때문이죠.

그러나 내게는 다른 면이 있어요.
그것은 다른 사람들이 결코 볼 수 없는 나의 내면.
수많은 생각으로 가득 차 있고
사랑을 감싸 안고 우정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말이 필요 없이 이해하는,
열정과 소망과 기원을 담고 있는 부분이죠.

나의 내면은 밖으로만 결코 드러나지 않는
수많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요.
그러나 일생에 오직 한 번
나는 지금 어떤 이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그이를 완전히 이해하며
괸심을 기울이고 있어요.
나는 그이가 내 마음 속으로 들어와
나를 가능한 한 자연스러우며서도 적나라하게,
나의 전부를 보도록 하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져요.

나는 내 자신을 그대에게 바쳤어요.
다른 누구에게도 이제껏 결코 얘기한 적 없는 것을
그대에게 얘기해요.
그대는 마치 상처입은 한 마리 새처럼
두려움에 떨고 있는
내 모습을 본 유일한 사람,
그대는 내가 아주 기분이 들 떠
마치 날아올라 갈 듯한 기분을 느낄 때
언제나 함께 있고 싶은 오직 한 사람.

나는 그대에게 나의 비밀을 털어놓고
그대도 이제는 나에게 그대의 비밀을 털어놓을 수 있어요.

<작자:제이미 딜러레/출처:카네기 명언집 >

photo by pixabay.com



728x90
반응형
LIST

'좋은 글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대방 이름을 잘 기억하라  (2) 2021.12.14
《사진산책》 기다림  (2) 2021.12.13
토요일 아침의 행복  (0) 2021.12.11
가을앓이  (0) 2021.12.11
티스토리(TISTORY))를 하는 이유  (5) 2021.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