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행복 정류장

성급하고 조급함은 인생에 있어 아주 나쁜 습관이다. 긴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은 분명히 있다. 그렇지 않는 경우인데도 습관이 되어 늘 바쁘다. 성급하게 조급하게 처리한 일들은 실수도 많다. 생각의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기다리는 것은 힘들다. 엘리베이터 정류장 지하철 병원에서 기다리는 것, 은행이나 관공서에서 기다리는 것은 물론 사람을 기다리는 것까지도 힘들다. 기다림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내 아까운 시간을 소비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기다리는 것을 못참는 마음의 문제다. 성숙하고 어진 사람은 기다린다. 기다림의 시간도 소중하지만 기다림을 받아들이는 내 마음의 안정이 더 중요하기때문이다. 기다리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면 된다. 쓸데없는 인터넷 서핑보다는 내가 필요한 것을 익히는 시간이 되면 좋다. 인생..

바람이 불면 나무를 비롯해 많은 것들이 흔들리게 된다. 태풍이 불면 부러지기도 한다. 뿌리가 튼튼하게 잘 버티고 가지가 튼튼하면 문제가 없다. 살다보면 여러 가지 풍파를 만나게 된다. 그때는 도저히 견딜수 없을 것 같지만, 사람의 일이란 힘든 과정일지라도 결국에 좋은 결과든 나쁜 결과를 내든 순리대로 흘러가게 되어 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서 보면 그게 큰 일이 아니라고 여겨지기도 한다. 그 때 중심을 잡느냐 잡지 않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중심을 잡으려면 인내심이 필요하고 마음의 체력이 필요하다. 인내심과 마음의 체력은 단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자기만의 성찰이 필요하다. 크고 단단한 바위처럼 버텨야 한다.

마음의 그릇에 너무 많은 것을 담으면 차고 넘친다. 낭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필요한 것만 담으면 넘치지도 않고 안정감도 있다. 그 곳에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담을 수 있다. 좋은 것만 담으면 좋겠지만 의지와 상관없이 나쁜 것이 많이 담아진다.나쁜 것이 많으면 부패하거나 썩을 수도 있다. 그리고 담아 두기만 해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것으로 자주 교체를 해 주어야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욕심을 많이 담으면 넘쳐서, 넘친 것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줄 수도 있고, 걱정 근심 불안감 등이 많이 담기면 안정을 잧지 못한다. 그런 나쁜 것을 버리고, 또는 비우고 좋은 것을 담아야 아프지 않고 건강한 나를 유지할 수 있다.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나쁜 것을 담지 않는 것이다.

현실적과 다른 말은 이상적이다. 이상은 꿈, 바라는 바 같은 미래지향적인 말이다. 미래는 알수 없지만 그러길 바란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다 바라는 바와 같이 결과가 좋은면 행복한데 그렇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그래서 현실적인 판단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주변 아파트 상가에 폐업하고 새로운 사람이 창업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창업을 할 때는 막연하게 내가 하면 다 잘 될거라는 이상적인 판단으로 시작하기 마련이다. 큰 이상과 야망은 물론 중요하지만 불편하다라도 현실적인 눈으로 판단하고 시작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결과를 만들거라는 생각을 해 본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제일 중요하고 먼저 해야 하는 것은 경청이다. 잘 들어야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고, 도움이 될 수 있다. 듣기는 듣지만 머릿속으로 내가 할 말을 생각하고 내가 말할 기회를 보느라 상대방의 말에 집중하지 못한다. 결국 상대방의 말을 듣지도 않으면서 내 말만 하는 나를 발견하지 마라.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어야 상대방이 편하게 자기 말을 할 수 있다. 그래야 내가 그 사람 곁에 있는 것이다. 경청하는 것이 함께하는 것이다. 함께 하려면 먼저 말하기 보다 들어라. 잘 들어라, 듣는 것이 가장 말을 많이 하는 것이다. 즉, 침묵이 웅변일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이 잘못하면 나무라지 말고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인간은 신이 아니므로 완벽할 수가 없다. 그런데도 나는 늘 완벽하려고 했다. 실수하면 혼날까봐, 실수하면 자존심이 상하므로, 실수하면 내가 능력이 없다고 생각할까봐 그랬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완벽함을 원했다. 내 마음에 안들 수도 있고, 나와 의견이나 생각이 다를 수도 있다. 그럴 경우에는 그럴 수도 있다고 넘어가면 나 자신을 이해시키는 것이기도 하다. 누구나 그럴 수 있다. 나도 그럴 수 있다.

사람의 귀는 둘이다. 잘 들으라는 것이다. 자연의 소리, 위험을 알리는 소리, 사람의 소리 등 다양한 소리를 듣도록 함이다. 듣는 것은 감각이다. 감각을 통해 감정이 생긴다. 직감과도 연관이 있다. 많은 소리와 함께 하는 귀는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이기도 하다. 서로 간의 소통을 위해서는 상대의 말을 잘 들어야 가능하다. 상대의 말은 나에게 좋은 말도 있고 안 좋은 말도 있다. 좋은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고, 안 좋은 말에는 상처를 받기도 한다. 다른 사람의 말이 모두 맞는 것도 아니고 진리도 아니다. 그 사람의 판단과 의견이다. 그리고 그 사람의 성숙의 정도 그 사람의 수준을 알게 한다. 상대방의 안좋음 말, 나쁜 말에 상처받지 말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라는 말이다. 흐르는 강물이 흙탕물..

사람은 이성적이야 한다. 너무 감성적이면 불리하다. MBTI의  T냐  F냐의 차이다. 너무 한쪽에 치우치는 것은 좋지 않다. 둘다 공유 하면서 균형을 이루면 가장 좋은 것인데 그렇지 못한 사람이 많다. 나의 감정을 알아 주고 이해해 주길 바라면서 나의 감정을 너무 쏟아 내면 나의 에너지가 나가는 것이다. 나의 나쁜 에너지가 상대방에게도 전달된다. 그러면 윈윈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기운이 다운된다. 그것은 나비효과가 되어 세상을 다운시킨다. 내가 감정을 쏟아내고 좋아질 수도 있다. 그것을 상대방에게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너무 많은 감정을 쏟아내면 나의 좋은 운이 사라지고 나쁜 운명이 온다. 참기보다는 스스로 잘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내서 스스로 해소하여야 한다. 그러면 인격적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사람이 알아야 하는 것은 본인이 경험하거나 책이나 다른 사람을 통해서 또는 네이버에서 알게 된다. 사람이 많은 것을 경험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하다. 당장 필요한 것 중요한 것에 급급한 것이 사람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경험하는 것은 다른 것에 비해 이해가 깊고 그 기억이 오래 간다. 그래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많으면 좋은 것이다. 그래서 기꺼이 경험하게 되는 일이 생기면 그것은 운명이라고 받아들이고 경험하면 낭비가 아니라 재산이 될 것이다. 특히 젊은 날에 경험한 것은 습득도 빠르고 그 기억이 평생 간다. 기꺼이 경험하라.

사람이 살면서 본인의 건강과 다른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관리하는 것이다. 자신의 희노애락이라는 감정을 잘 관리헤야 좋은 복과 좋은 운명을 기대할 수 있다. 화를 내거나 흥분하거나 자신을 뽐내거나 하는 행동은 평정심을 깨드린 것이다. 인간이면 누구나 그럴 수 있는 것은 본성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어른이 되고 성장하면 그런 상황에서는 빠른 시간안에 평점심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지 못하면 성숙하지 못한 사람이고 덜 된 사람이다. 좋은 운명을 만나려거든 평점심을 유지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