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본래 개성은 아무도 바꿀수 없다 최악의 상황에는 '그런 괴이한 존재도 세상에 있어야 하는 법'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 자는 불의를 행하는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 생사를 건 전쟁을 도발하는 짓이나 다름없다. 상대의 본래 개성, 즉 그의 도덕적 성격, 인식 능력, 기질, 인상 등은 아무도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간이 상대방의 본성을 전적으로 비난하면 상대는 그 인간을 숙적으로 여겨 싸울수 밖에 없다. 그 이유는 그 인간이 상대를 불변이 아닌 다른 것이 된다는 조건에서만 존재할 권리를 부여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려면 누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든지 모든 이의 타고난 개성을 인정하고, 그 개성을 종류와 성질에 따리 이용하겠다고 생각하면 된다. 개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