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행복 정류장

경험하지 않고 아는 것과 경험하고 아는 것은 천지차이다. 경험한 것은 내 몸이 영원히 기억하는 것이고, 경험하지 않는 것은 머릿속에서 머물다 사라지기 쉽다. 경험하면 얻는 기쁨은 크다. 경험하는 가운데 힘들다면 그 후 얻는 결실은 더 달콤하다. 특히 젊었을 때 경험은 다른 사람보다 성숙한 인격을 만든다.경험하면서 인내와 절제와 땀의 댓가를 알게 된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자기가 스스로 해 내면서 흘리는 땀의 가치를 아는 것이고, 경험이 주는 지혜는 너무 많다. 경험할 수 있을 때 부단히 경험하라.

지름길이 있을 수도 있다. 단지 지름길이 좋은 길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인생길은 끝이 없는 길이다. 어디쯤은 지름길일 수도 있고 어디쯤은 아닐 수도 있다. 지름길이라고 좋아하지 마라. 또 다른 장에물이 있을 수 있다. 길은 늘 운명적 길이다. 그 길로 가야할 이유가 분명히 있다. 받아들이면 된다. 길은 늘 로마로 통하고 길에서 우리는 또  만나게 된다. 지름길 만을 찾지 마라.

사는 동안에 문제는 늘 발생한다. 문제가 생길까봐 미리 걱정하는 것이 더 문제다. 문제는 해결하라고 생기는 것이고, 해결될 수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문제는 풀수 없을 수도 있다. 그런데 인생의 문제는 시간이 가면 다 풀리게 되어 있다. 영원히 풀 수 없는 문제는 내가 언제 죽느냐 하는 것 하나뿐이다. 살아 있는 한  생기는 문제는 당연하다. 쉽게 생각하면 쉽게 풀리기도 한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사노라면 인생은 더 여유가 있을 것이다. 문제는 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엣날과 달리 요즈음은 지식의 차이가 거의 없디. 모르는 것은 다 인터넷에 있다. 그래서 다 잘 알고 다 똑똑하다. 새로운 소식도 거의 비슷하게 안다.그래서 대화도 잘 통한다. 그런데 몰라도 될 일을 너무 많이 알게 되면 그것을 누군가에게 이야기 하고 싶고 뽐내고 싶기도 하다. 그러면 보면 내가 굳이 알지 않아도 상관없는 것들도 알게 된다. 몰랐으면 그냥 지나가도 내 삶에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내가 그걸 알게됨으로 해서 불안하고 상처받는 일도 많다. 내 몸 어딘가가 아프면 병원에 가기 전에 인터넷을 찾다보면 나와 전혀 상관없는 정보인데 내가 거기에 해당되는 것 같아 불안해 하는 경우가 많다. 막상 병원에 가면 내가 염려했던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기도 하고 큰 문제가 아닌 경우가 많다. 인터넷의 정보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