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행복 정류장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면 멈쳐야 한다. 잘못된 일을 하고 있다면 멈추어야 한다.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면 멈춰야 한다. 가속도의 원리라는 것이 있어서 멈춰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는 급브레이크를 밟아서라도 멈춰야 한다. 멈추기란 쉽지 않다. 지금까지의 시간과 노력이 물거품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생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한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미련을 버려야 한다. 지금 여기까지 온 것이 꼭 실패는 아니라고 한다. 멈춰야 한다고 생각된다면 지금 여기서 멈춰야 한다.

강인함이다. 흔들리고 무너지지 말고 견녀내야 하는 것이다. 육체적으로든 정서적으로든, 이성적인 머리와 감성적인 마음까지 버텨내는 것이다. 버텨내야 이루는 것이고 성공하는 것이고 보다 더 후회하지 않는 것이다. 물론 견뎌내거나 버텨내기가 힘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래서 젖먹던 힘까지 짜내서 버텨내야 한다. 참고 견뎌내거나 버티면 자신을 신뢰하는 마음이 더 커진다는 것을 알게 된다. 타인의 비난에도 벼텨라. 그것이 인생이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책을 금방 찾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 경우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참고하는 분들도 많지만 자존심 때문에, 부끄러워서, 자신이  잘 났다고 생각해서 등등 이유로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물론 조언을 구할만한 사람이 주변에 없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모두가 조언을 해줄만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조언을 구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다. 조언을 받는다고 그게 정답은 아니다. 그냥 참고 하는 것이다. 결정은 스스로 하는 것이 최선이다.심장수술하기 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장수술은 서울 아산 병원이 잘 한다고 했다. 그래서 그래야겠다고 생각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수술을 빨리 해야겠다고 결정을 했고 가까운 동아대병원에서 하게 되었다. 고민 ..

영화나 드라마에서 번전이 있으면 통쾌하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다. 반전은 대부분 좋은 의미로의 변화이며, 기대치나 확률이 낮은 것일 수록 더 효과가 크다. 인생살이에서 그런 반전이 있으면 좋을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의 반전을 생각해 본다. 그동안 잘못 살아온 대가인지 모르지만, 지난해에 가슴을 열고 큰 수술인, 심장 수술을 했다. 수술을 하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지난 시절에 잘못된 생활과 습관을 반성하게 되었다. 그래서 갓난아이처럼 하나씩 하나씩 새롭게 바꿔가고 있는 중이다. 그런 일상의 날들이 쌓여서 좋은 습관과 생각과 행동을 하는 나로 거듭난다면, 더 이상 아프지도 않을 것이고, 내 주변 사람들도 내가 쌓은 덕으로 무탈하게 사는 반전이었으면 한다.

집착에서 벗어나라. 심각한 고민에서 벗어나라. 스스로를 자책하는 것에서 벗어나라. 나를 괴롭히는 사람에게서 벗어나라. 나쁜 습관에서 벗어나라. 지금의 환경에서 벗어나라. 지그지긋한 것에서 벗어나라. 나태한 것에서 벗어나라.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라. 생각과 습관과 마음과 물건과 환경과 사람에게서 벗어나라.잘못된 것에서 벗어나자!  잘못 된 나 자신에게서 벗어나자!

친한 사람은 서로 자주 만나기도 하고, 많은 대화를 하기도 하고 서로운 장단점 개인사 가정사등등 많은 걸 알게 된다. 그래서 서로에 대해 다 알고 있다고 착각하기도 하고  사소한 것까자도 알려고 한다. 친하다는 것은 그런 것일 수도 있다. 그래도 말하고 싶지 않는 것도 있고, 말하면 안 좋은 것들도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굳이 본인이 말하지 않는 것을 묻고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 에전에 직장 다닐 때는 휴가 가려면  시유를 말해야 했는데, 최근의 직장에서는 사유를 묻지 않는다. 사생활을 침해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 직원이 오랫동안 휴가 가서 오랫동안 자리를 비었다. 그래서 무슨 일이냐? 어니다 아프냐고 옆 동료들에게 물었더니 잘 모른다고 했다. 나중에 본부에 휴가 결재하는 서류..

힘든 사람, 아픈 사람, 상처 받은 사람은 위로가 필요하다. 그 사람의 입장에서 그 사람의 감정을 공감하는 대화가 필요하다. 이런 경우에는속에 있는 감정을 토해내면서 치유가 되는 경우가 많다. 대화가 약이다. 대화는 관심이고 배려가 있어야 가능하다.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쉬운 일이 아니라 힘든 일일 수도 있다. 그럴 경우 경청해 주거나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말 없음이나 몸짓도 대화다.사람이 있는 곳에 대화가 있고, 늘 대화가 필요하다. 진심어린 대화를 원한다. 대화는 사랑이다.

어려운 일, 힘든 일, 골치 아픈 일, 가슴 아픈 일 등등, 세상 사는 동안 다양한 일들이 있을 수 있다. 그 순간에는 죽을 것 같고 세상이 끝나는 심정을 억누르기 힘들기도 하다. 그런데 그 상태에서 뻘리 벗어나야 하는데, 내 의지대로 잘 안되는 게 사람이다. 그래도 스스로 마음을 달래야 한다. 그럴 때 나를 달래는 방법으로  이 순간이 지나면 더 이상 아무 문제 없다. 앞으로는 잘 풀릴 것이다. 마음 먹은대로 하고자 하는 대로 술술 잘 풀릴 것이다는 주문을 외우고 그것을 믿으면 된다. 쉽지 않지만 분명 효과는 있다.

냉정하게 생각하기란 쉽지 않다. 사람들 중에 감정적인 사람이 있고, 이성적인 사람이 있을 수 있다. 나는 감정적이고 아내는 이성적이다. 나는 공감해 주길 원하고, 아내는 빠른 판단으로 해결하기를 원한다. 무슨 일을 진행할 때는 내가 주도적으로 하지만 판단은 아내가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내가 편해야 내가 행복하다는 이유로 결국은 아내의 의사대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두 사람 다 장단점이 있다. 감정적인 사람은 상처를 많이 받고 후회도 많이 한다. 이성적인 사람은 냉정하게 하지만 강하고 후회를 덜 한다. 냉정하게 생각하라는 감정적인 나로서 좀 무서운 말이다.

행복은 저 산 너머에 있거나. 미래의 내가 바라는 시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여기에 있다는 말을 수없이 들었을 것이다. 그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지금의 행복을 발견하기 어렵다. 지금의 현실이 각박하기도 하거니와 힘들기도 해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지금에 몰두하다 보니 행복을 마주할 여유가 없다.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찾아 오는 모든 것들과 생각과 감정에 긍정적인 시선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일상이 긍정적이어야 하고 다음은 조금의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 허리를 펴고 하늘을 보거나, 창문을 열어 창밖의 경치를 보거나, 좋은 사람에게 전화를 하거나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진다면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다.일부러 잠시의 여유를 찾고, 긍정적인 시선을 놓치치 않는다면, 지금, 여기에 있는 행복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