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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 바다 소리가 주는 위로

직장내 교육으로 동해안,감포읍 나정리에서 보냈다. 저녁늦은 시간과 집으로 오는 길에 감포 바다를 찾아 바다 풍경을 담고 바다소리를 담았다. 바닷가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바다만 보면 가슴이 떨린다. 저녁을 먹고 같이갈 동료를 찾기 보다는 혼자서 무작정 바닷가로 걸었다.어두어지는 그 곳에서 한 사람이 늦게 낚시를 하고 있었다.저녁노을이 옅게 깔린 하늘을 배경으로 멀리서 그의 실루앳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 한장을 건졌다.낚시에 집중하다보면 해지는 줄 모르는 그 집중이 부러웠다.바닷바람이 코를 자극해 객지에서 감기들까봐 숙소로 돌아와 조용한 밤을 보냈다. 다음날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바닷가에 잠시 단체 휴식시간을 가졌다. 아담한 바다포구와 어우러진 바다 풍경을 좋아한다.가까이에서 있는 작은 섬에서도 고기..

일상의 행복 2021.05.25

노적봉,수능엄사에 가면 소원을 이룬다

부산 강서구 녹산동,서낙동강 끝자락에 녹산수문이 있다.그 곳에 노적봉이라는 작은 산이 있다.임진왜란때 이곳에 불을 피워 연기를 내 식량이 많이 쌓여 있는 것처럼 위장했던 곳이라 노적봉이라 한다,목포의 유달산의 노적봉과 같은 뜻이다. 이곳의 남쪽에 수능엄사라는 절이 있어 오늘 걸어서 갔다.입구 바위결에 담쟁이덩쿨잎이 무성하게 시원함을 주고,가는 길가에 꽃들과 나무들이 아름드리 벤치와 산책길이 잘 가꾸어져 있다. 앞으로는 바다를 향하고 뒤쪽은 노적봉을 의지하고 자리잡은 아담한 절이 주는 편함함을 준다. 주말이면 특별한 일이 없으면 동네 주변을 혼자 걷다보면 미처 알지 못했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난다.특별한 음식점도 있고,분위기 좋은 까페도 발견하고,아름드리 나무들이 팔 벌리고 줄지어 서서 반기는 곳도 있다.오..

일상의 행복 2021.05.23

행복생애설계 노트만들기(실행 목록)

1.행복하면 떠오르는 단어, 낱말, 키워드 찾기 2.행복의 정의 3.나를 행복하게 했던 것들, 하는 것들은 무엇인가? 4.나를 행복하게 하는 요소, 가치, 목표, 꿈, 사람 5.행복하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할 행동, 실천사항은 무엇인가? 6.행복 일기, 실행일기 적기 7.나의 행복나무 만들기 8.나의 고유함 일기 9.나의 특별함 찾기 10.나의 소중한 사람들 11.소중한 사람에게 표현하기 12.소중한 사람 만나기 13.연필정밀화 그리기 14.나만의 입버릇 만들기 15.복이 오는 목소리 만들기 16.생활시인 되기 17.꿈 이루는 법칙 18.나의 인생 그래프 그리기 19.나의 재무목표 만들기 20.한 장으로 하는 재무설계 21.얼굴 보며 소통하기 연습 22.좋은 인상 만들기 23.회복탄력성 키우기 24.나만의..

늘 곁에 있었지만 그 때는 몰랐던 행복을 만나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내가 관심 있어 하는 것이 가장 잘 보입니다. 당신이 지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당신이 지금 관심 있어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행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늘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행복한 삶을 위한 생애설계 노트 만들기” 키워드: 행복, 꿈, 퇴직, 은퇴, 웰다잉, 실천, 운동, 일, 공부, 관계 봉사. 좋은 인상 만들기. 좋은 목소리 만들기. 부자 되기. 글쓰기, 책 쓰기 **인생의 소중한 5가지(라이프 포트폴리오) -나(자존감, 마음 챙김), 건강, 사람, 사랑, 공부 -일, 영양, 관계, 배움, 나눔 **인생의 희노애락 부귀빈천(富貴貧賤), 현우수요(賢愚..

대저 생태공원에서 하늘로 날다

꽃밭 위에구름을 타고 하늘 높이 높이 오르는나의 마음이너무도 가볍다.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기는 힘들다.자연의 힘이 무지 크기 때문인지도 모른다.사람들은 자연을 파괴하여 도시를 만들고 도시속에서 사람들은 쾌적함을 누린다.그러면서도 자연에 대한 갈증을 느낀다.도심의 삶이 너무 단조롭거나 지칠때면 자연을 찾아 위안을 얻고자 한다.자연은 늘 변한다.변함이 주는 새로움이 큰 매력이다.그래도 본래의 기질을 바꾸지 않는다.그래서 사람들은 자연을 더욱 찾는다.늘 변함없이 나를 사랑해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변함없는 사람이 늘 그립듯이 우리는 그런 자연에 의지하고 싶어한다.땅과 하늘 사이에 있는 모든 만물이 조화를 이루며 사는 평화로운 세상을 꿈꾼다.땅과 유채꽃과 고층아파트 건물과 하늘과 구름만이 조화를 이루고..

일상의 행복 2021.05.22

청량사 가는 길은 어렵지 않다

부산 청량사 부산 강서구 명지동은 낙동강 삼각주에 자리잡은 곳이다.어촌과 농촌이 공존했던 곳인데 지금은 신도시 개발지역으로 많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이곳에 150년 전에 마을의수호신인 당산할머니를 모신곳으로 유래된 청량사가 있다.오래된 팽나무숲안에 다소곳이 자리한 이곳은 주변 신도시 개발공사로 큰 도로가 생기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4월 초파일이면 아내와 둘이서 부처님에게 소원 빌며 절하고 절에서 주는 비빔밥을 맛있게 뚝딱 먹고 당산나무에 손녀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리본을 달고,기와장에 소원을 적고 절짓는데 공덕을 보태는 행위를 통해 일상의 행복을 누린다. 올 해는 코로나때문에 마스크를 하고 조심스레 걸어가는 길에 청량사 가는 길이이라는 표지판이 교회가는 길과 같이 있어서 신기해서 사진을 찍게 되었다..

일상의 행복 2021.05.19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ㅡ김정우 크레파스로 하얀 도화지에 파란 하늘을 먼저 그리면 버스는 언덕길을 헐떡이며 올라 집을 다 그리기도 전에 바닷내음 나는 산등성이에 멈쳐요. 오래된 골목들이 더덕더덕 붙은 가난한 눈꼽을 훔치며 낯선 사람들의 발자욱소리에 들 뜬 하루로 마중을 해요. 오래된 아주 오래된 이야기는 박제가 되어 스레트 집 벽에 붙어서 말을 시작하려 하지만 스무살 젊은 연인들의 귓전에 닿기도 전에 스마트 폰 카메라 속으로 들어가 버려요. 내 스무살 전후에 살았던 골목길에 달린 부엌이 있는 방들이 스물스물 손을 내밀어 걸음을 멈쳐요. 꿈에 취한 소년의 휑한 눈길엔 바다로 향해있는 창문이 너무 작아요. 거미줄처럼 촘촘한 골목길엔 아지랑이같은 추억들이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148계단을 숨차게 달려요. 아아! 기억의 ..

좋은 시 산책 2021.05.18

사상로터리 풍경

사상 로터리 풍경 ㅡ김정우 방금 두 칸짜리 경전철이 손녀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처럼 천천히 강쪽으로 굴러가고 5월 오후의 하늘은 파랗다. 산쪽 푸른 숲속에 빨간 벽돌 대학교 건물이 묻혀서 머리만 살짝 내밀어 내가 공부하는지 내다 보는듯 그 밑 산복도로에 차들이 무수히 왔다갔다해도 흰구름은 여전히 여유롭다. 9층 사무실 창문 너머에 지하철 공사 소리가 들려도 로터리에 사람들의 발걸음은 늘 빠르다. 이곳은 국제상사라는 큰 신발공장이 있었고,포프라마치라는 유흥가가 있었고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어 늘 가고 오는 사람들의 숱한 마음들이 머물다 가는 곳 지하철이 지나고 경부선경전선 기차가 지나고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고 공항가는 경전철이 있는 곳 내가 그랫듯 사람들은 각자의 사연을 안고 이 곳에 오고 간다. 사상로터리에..

좋은 시 산책 2021.05.18

어느 9세기 왕의 충고

너무 똑똑하지도 말고, 너무 어리석지도 말라.너무 나서지도 말고, 너무 물러서지도 말라.너무 거만하지도 말고. 너무 겸손하지도 말라.너무 떠들지도 말고 , 너무 침묵하지도 말라.너무 강하지도 말고, 너무 약하지도 말라.너무 똑똑하면 사람들이 너무 많은 걸 기대할 것이다.너무 어리석으면 사람들이 속이려 할 것이다.너무 거만하면 까다로운 사람으로 여길 것이고너무 겸손하면 존중하지 않을 것이다.너무 말이 많으면 말에 무게가 없고너무 침묵하면 아무도 관심갖지 않을 것이다.너무 강하면 부러질 것이고너무 약하면 부서질 것이다.-코막(9세기 아일랜드의 왕, 아일랜드 옛 시집에서)=>살면서 부모님으로 받은 교육,이렇게 살아라 저렇게 살아라 하는 말들은 그 때는 공감되기 보다는 그래야만 하는 것으로 알고 무의식속에 각인..

좋은 시 산책 202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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