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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 33

토요일 아침의 행복

직장에 출근하는 평일에는 일어나자마자 바쁘다.그래서 전날부터 잠을 일찍 자야겠다는 부담도 있다. 그런데 토요일 아침은 그런 부담에서 자유롭다. 따뜻한 침대에 푹 안겨 부족한 잠을 더 자도 된다. 전날 금요일 밤늦게 잠자리에 들어도 좋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런 날은 더 빨리 깨기도 하고 침대에서 더 빨리 벗어나기도 한다.마음의 부담이 없으니 잠도 푹 자고 몸의 긴장도 풀어져서 그럴 수도 있다. 평일에는 식탁에서 빠르게 아침을 해결하지만 토요일에는 창가에 놓인 테이블에 앉아 파리바게트 빵집을 드나드는 여유로운 사람들과 그 앞 도로를 빠르게 지나는 자동차들을 보기도하고,음악도 듣고, 아내의 밝은 미소를 보기도하고,휴대폰으로 지난 시간의 세상일을 검색하면서 빵과 과일에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시간이 여유롭..

행복 정류장 2021.12.11

가을앓이

《좋은 시》 가을앓이 눈이 시리도록 서로운 날에는 높은 하늘이랑 보지를 말자. 임을 향한 그리움으로 타는 가슴은 한 줄의 시로 위안하지 말자. 풀벌레 슬피 우는 밤에는 밤 못 이루어도 한 잔의 술로 영혼을 잠재우지 말자. 가을에는 서러워 하자. 가을에는 그리워하자. 그리고 가을에는 홀로 떠나자. 아픔의 끝이 보이지 않을 지라도 이 가을에는.

행복 정류장 2021.12.11

티스토리(TISTORY))를 하는 이유

인터넷이 유용해지기 시작한 이후 카페나 블러그를 통해 여러가지 내용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유용한 정보를 알게 되고, 자신의 마음 안에 있는 것이나 생각을 글로 적음으로써 소통의 창구로 사용함로 인해 마음의 위안이나 평온함을 유지하는 순기능의 도구로써 이용되기도 했다. 또한 자기만의 재능이나 탈렌트를 발휘함으로써 스스로도 즐겁고 읽고 보는 사람들도 행복해 질 수 있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한즉 트랜드의 변화로 인해 카페보다는 블러그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게다가 수익형 블러그가 대세가 되면서 유튜브등과 다른 역할을 하게 된다. 나 또한 수익형 블러그를 시작한지는 채 1년이 되지 않는다. 에드센스 광고 승인을 받기 위해 신청했으나 콘텐츠없다는 이유로 몇 번의 탁락을 맛본 후 승인이 ..

행복 정류장 2021.12.10

《좋은 글》누군가 나를

《좋은 글》 누군가 나를 누가 당신에게 말을 걸어옴은 당신과 친해지고 싶음입니다. 누가 당신을 보고 허둥댄다면 당신에게 잘 보이고 싶음입니다. 누가 당신을 따갑게 바라봄은 당신에게 무언가 고백하고 싶음입니다. 누가 당신에게 장난치고 농담함은 당신을 누군가에게 빼앗기기 싫음입니다. 누가 당신의 뒷모습이 없어질 때까지 바라봄은 당신이 곁에 있어주길 바랍입니다. 누가 당신에게 이유없이 '고맙다' 는 말을 자주 한다면 당신을 사랑함입니다. 누가 당신 곁을 냉정하게 지나감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함입니다. 누가 당신에게 지난 시간을 들춘다면 당신을 보내기 위해서입니다. 누가 당신의 옆모습을 지극히 바라봄은 사랑하고 싶으나 그럴 수 없는 현실을 원망함입니다. 누가 당신의 이마에 하는 조용한 입맞춤은 당신을 보내야 함을..

행복 정류장 2021.12.10

고민을 물리치는 방법

고민이 습관화되기 전에 물리치는 방법 1.바쁘게 생활하며 마음속에서 고민을 몰아내라.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이야말로 '고민하는 병'에 대한 최선의 치료법이다. 2.사소한 일에 법석을 떨지 마라. 하찮은 일로 자신의 행복을 파괴하지 마라. 3.고민을 몰아내기 위해 평균율 법칙을 적용하라. '이 일이 일어날 가는성은 몇 퍼센트가 되는가?'를 자문하라. 4.불가피한 일은 받아들여라. 사태를 변경하거나 개선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것은 이미 그렇게 되어 있는 것이다. 이제는 어쩔 수 없다'고 자신에게 말하라. 5.고민에 대한 '손실정지' 명령을 내려라. 적당한 고민의 한도를 정해 그 이상의 고민은 거부하라. 6.과거사는 과거로 묻어버려라. 톱밥을 켜지 마라.

행복 정류장 2021.12.09

의심하는 심리

《좋은 글》 의심하는 심리 사람이라면 누구나 남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지 신경쓰며 기분 나빠할 때가 있지만, 평소 의심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에 대한 외부와 다른 사람의 태도에 특별히 신경을 쓴다. 또한 남의 말 한 마디에 하루 종일 속을 끓이며 그 말에 다른 숨은 뜻이 있는 것이 아닌지 찾아내려 애쓴다.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과 자연스럽게 어울리지 못한다. 또 한 이런 상황이 길어지면 자신의 기분이 나빠질뿐더러 인간관계에더 영향을 미치게 된다. 남을 의심하는 심리가 생기는 것은 대개 다음의 네 가지 원인 때문이다. ①잘못된 사고의 정형화: 의심을 자주 하는 사람은 어떤 가상의 목표를 기점으로 자신의 인식과 이해 정도에 따라 순환적 사고를 계속한다. 이런 사고는 가상의 목표에서 시작해 다시 가상..

행복 정류장 2021.12.08

인생은 희극일까? 비극일까?

인생은 희극일까? 비극일까? 작은 실험을 해보자. 삶에서 자기를 괴롭히는 문제를 종이에 적어 손바다에 올려다 놓고 코에 바빡 댄다. 천천히 걸으면서 읽어 본다. 당연히 시야가 좁아지고 흐려진다. 이번에는 손을 저 멀리 떨어뜨려 문제를 읽어 본다. 한결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종이를 앞에다 놓고 저 멀리 떨어져서 그 종이를 바라 본다. 그리고 미소를 지어보라. 그것이 별거 아님을 알게 된다. 찰리 채플린은 "인생은 가까이 들여다보면 비극이지만, 멀리 떨어져 보면 희극이다."라고 했다. 내가 좋아해 즐기는 상황은 가까이 당겨보고 문제가 되는 상황은 떨어져서 보면, 인생을 희극으로 만들 수 있다. 한 번 해 보라. 좋은 일이 일어난다. 인생에 있어서 일어나는 사건의 약 90 퍼센트는 올바르며, 약..

행복 정류장 2021.12.05

아내가 있는 풍경

《좋은 시》 아내가 있는 풍경 ㅡ김정우 잠자리 날개 짓 같은 겨울 햇살 휴일 오후 3시 반 힘이 들어 성급한 목련 꽃봉오리와 놀다 창문 넘어와 내려앉은 거실 앉아 있는 배경 속에 그대의 숨소리는 뜨게질에 엮어가고 소리없이 가는 시간 속에 잊혀 진 기억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그대의 눈동자는 젖어가고 실내의 집기들은 숨죽이며 바늘 가는대로 눈동자를 굴리고 햇살은 먼지 속에 졸다 놀라 성급하게 창문을 되넘어 갈 때 돌아가고 싶은 그대의 마음, 따라가지 못하고 실타래에 걸려 있네.

행복 정류장 20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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